| 제 목 | 칼럼 2번 - 박준우 원장의 써마지 실험 | ||||
| 작성자 | 메디라인 | 조 회 | 2050 | ||
 Dr. Park의 써마지 스토리 칼럼 2번 - 닥터 박의 써마지 임상 실험 들어가며 이 전편에 말씀드린 “ not for human use ” 실험용 팁을 기억하실까요? 어느날 써마지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던 저는 돼지고기를 가지고 써마지의 임상 실험을 해보았습니다. 실제로 별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겠지만 한번 올려보겠습니다. ^^ 써마지 임상 실험에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? 임상실험을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것들을 우선 준비했죠. (1) 시술용 냉각제 (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.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으니 ) (2) coupling fluid (3) “not for human use” 실험용 팁 (4) 돼지고기 실제로 준비하는데 제일 어려웠던 것은 돼지고기였습니다. 잘랐을때 4면의 지방 두께가 모두 달라야 고르게 이리저리 실험이 가능한데 그런 부위를 찾기도 힘들고 정육점 사장님께서 이런 저런 요구를 말씀드리니 싫어하시네요. ‘ 당신 가끔 와서 요상한~ 부위만 떼어서 사가는데 뭐하는 사람이냐고...ㅠㅠ ’ 그렇게 잘라서 팔면 다른 부위 고기 못 판다고 싫어하시는 사장님을 달래서 어쨌든 적당한 부위를 준비했습니다. 써마지 실험을 진행하다. ![](\"/editor/uploaded/img/1332743934.jpg\") 이제 돼지고기를 return pad 위에 올려놓았습니다. 마치 샌드위치(?) 보는 듯 하네요. 아니면 불판에 올려진 고기 같기도 하고요.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가 보죠. ![](\"/editor/uploaded/img/1332744101.jpg\") ![](\"/editor/uploaded/img/1332744113.jpg\") 조금 징그럽게 보일 수도 있어서 자세한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. 어쨌든 돼지고기를 이용해 각각의 부위에 (1) impedance (2) depth (3) treatment level (4) 조사각도를 다르게 해서 총 5부위를 실험했죠. 그래서 내린 결론 - 최적의 조건을 찾다. 결론은 생각대로 나오더군요..... 결국 treatment level 4.0 전후에서 실제 전달 에너지량이 21J/cm2 이 되었을 때 가장 유효한 효과가 나오는 듯합니다. 너무 높이면 오히려 콜라겐 수축이 irregular 하게 일어나더라고요. ( 실제로 인체에 했을 때와는 많이 다를 수 있지만요.) 평소 많이 궁금했는데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저 역시 호기심이 해결되어 다행이었습니다. 실제로 써마지 시술을 해보면 70% 에서는 6개월내에 효과가 나타나고 30% 에서는 6개월부터 ~ 12개월 까지 지나면서 효과가 보이더군요. 아마도 시술시 불규칙하게 콜라겐 수축이 발생하는 것과 관계도 있는 듯합니다. 실제 어떤 분들이 왜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는지는 정확하게 설명을 하지는 못하지만 대략 30% 내외에서는 12개월까지 지나야만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. 균일하게 수축을 일으킬수 있으면 효과도 더 빠르게 나타나고 좋을듯 한데 이러한 효과를 위해서는 시술방법을 좀 더 개량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. 좀 더 연구하고 실험해볼 필요가 있겠지요. 메디라인은 써마지를 연구하는 병원입니다. 이러한 실험 과정을 적는 것은 한 가지는 꼭 알아주셨으면 해서입니다. ‘ 메디라인은 써마지를 연구하는 병원이다 ’ 라는 사실이죠. 실제로 레이저 장비를 가지고 연구하고 실험하는 병원은 많지 않습니다. 그냥 장비 그대로를 가지고 매뉴얼대로 운용하려고 하지요. 하지만 메디라인은 연구를 통하여 좀 더 피부에 좋은 최적의 조건을 찾고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효과를 내려고 노력한다는 점! 이점만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. 이제 마지막 문제는 저 실험용 돼지고기를 어떻게 처리할까 뿐이네요... 버릴 수도 없고... 먹을 수도 없고.. ㅠ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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